수년 전부터 펫북에 글을 잘 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득불 몇 가지만 다시 적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매일성경을 가지고 매일 말씀묵상을 생활화 하자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에스겔서에 나오는 두로의 심판 멸망에 대한 예언을 묵상하고 있는 중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경제논리가 우리 교회의 일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봅시다.” 라는 묵상 구절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가 너무 많이 잘못되어 애통하는 마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 한국교회에 대형으로 예배당을 지은 교회들 중에 교회의 빚을 감당하지 못하여 이단에게 매각된 교회들이 적지 않은데, 최근에 또 성남의 **순복음 교회가 수백억의 빚을 감당하지 못하여 결국은 매각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역시 이단의 교파에 매각되리라라는 보도를 접하였습니다. 그 교회 담임목사님 왈 "스승이신 조용기 가르침 따르니 보니 교회 커졌다“ "빚을 갚아야 주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움 없어" 라고 말하였다는데 ---- 세상에 지도자가 되어서 이런 무책임하고 기가 막힌 말을 하다니요? 이런 때 어이 상실이라고 하는지요^^ 최근에 우리 교단의 총회가 말할 수 없이 혼란한 중에, 여러 선배님들, 고명하신 증경총회장들과 통화를 하고, 해결점이 무엇인지를 대화하는 중에 모두가 한결같이 말하는 것, 힘과 권력의 논리가 대부분 임을 알고 참, 실망을 넘어 탄식이 됩니다. 서로간의 상식이 통하지 않고, 관용과 용서와 화해가 통하지 않을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법과 원칙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 아닌가요? 이제는 상식과 이해는 그만 두고, 법도, 질서도 무너진 무정부 상태의 혼돈만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모든 것이 정상화 될 것입니다. 역시 똑같은 경제논리와 힘의 논리를 그대로 적용될 것이고 ~~~~ ㅎㅎㅎ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비길 수 있는 가장 큰 우상은 바로 돈과 권력입니다. 맘모니즘을 말할 때 – 맘몬은 돈을 뜻하는 아랍어인데, 그 어원은 ”믿는다“는 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맘몬을 섬긴다는 것은 맘몬은 믿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기에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하신 것입니다. 주님, 나와 우리들 공동체로 하여금 주여 주여 하면서 돈과 권력을 섬기는 거짓 선지자가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참 신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