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에는 씨가 있다(3) 우리가 건강한 말을 사용하면 건강한 사람이 됩니다. 부정적인 말을 듣고 사는 사람은 부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갖고 살게 되기가 쉽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듣는 말들은 그들의 뇌에 있는 기억창고 속에 입력이 되게 되어있어 그들의 장래를 밝게 하기도 하고 어둡게도 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중년의 어떤 부인은 두 아들을 두었는데 아침마다 새벽기도를 갔다 오면 아들의 방에 들어가서 언제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기를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들 OO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00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는 기도를 매일같이 하였는데 그 아들은 마음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였는지 가출을 하여서 부모님들의 애를 먹였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모인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말들은 우리 자녀들 마음에 뿌려지는 씨앗이 되어서 10년, 20년 또는 성인이 된 후에 열매를 맺게 됩니다. 가정의 분위기도 그 사용하는 말에 의해 지배되고 결정되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단점을 뜯어 고치기 위해 수 많은 지적을 하고 잔소리를 하게 되지요, “나”는 고치지 아니하고 나는 변하지 않고 자녀들만 바르게 되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부모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본시 배운대로 살기보다는, 본대로 들은대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만이 아니라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때입니다. 서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용기와 사랑의 언어, 믿음의 언어, 소망 있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에는 씨가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와 말이 사람들에게 감사와 축복을 가져오는 말이 되게 합시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