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과 공평
샬롬!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동산교회 성도님들의 평강과 승리하는 삶을 위하여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오늘은 평등과 공평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잠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경을 구성하고 있는 히브리어 원전에는 8,674개의 히브리어 단어가 등장합니다. 신약성경 헬라어 원전에는 5,624개의 헬라어 단어가 등장합니다. 신약과 구약을 통틀어 1만4,928개의 단어가 사용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사용하는 단어의 거의 모두가 다 동원되었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찾아보아도 “평등(equality)”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등은 성경의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평등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성경을 통해 당신을 계시해주신 하나님은 “공평(fairness)”의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평의 핵심은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입니다.
심지도 않고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또 자기 자신에게 속는 길입니다. 몇 주 전에 저는 마태복음 강해중에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를 전한 적이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주인은 공평하신 주인이었습니다. 각각의 재능대로 달란트를 나누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종들에게 다른 무엇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가치 있게 여기는 그것을 원하셨습니다. 주인을 신뢰하는 종에게는 달란트가 귀한 것이었지만, 주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종은 이미 종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우리의 은사와 달란트가 아닌 일에 헛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내게 주어진 달란트에 성실할 때 공평하신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주인의 즐거움, 영광의 자리로 초대하실 것입니다. 내게 맡겨주신 은사, 직분, 책임을 회피하거나 미루지 말고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이루어가는 현장이 바로 가정이고, 교회이며, 이 세상 삶의 현장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태복음25:21) |